최근 방송인 하하가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과거 ‘무한도전’ 촬영을 앞두고 극심한 부담감을 느꼈고, 촬영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뛰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공황장애였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공황장애 증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험이나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갑작스럽고 강한 불안과 공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숨이 막히는 것처럼 느껴지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한 번 공황발작을 경험하면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 생길 수 있고, 이후 발작이 일어날 것 같은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주요 증상
공황발작은 신체적인 증상과 심리적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체적 증상 | 심리적 증상 |
| 심장이 빠르게 뜀 | 갑작스러운 극심한 불안 |
| 가슴 두근거림 | 죽을 것 같은 공포 |
| 호흡이 가빠짐 | 통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 |
| 가슴 답답함 | 큰일이 날 것 같은 두려움 |
| 어지러움 | 현실감이 떨어지는 느낌 |
| 식은땀 | 다시 발작할까 하는 불안 |
| 손발 떨림 | 특정 장소나 상황 회피 |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이나 폐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황발작 자체가 심각한 신체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도 있기 때문에 처음 경험했다면 증상을 단순히 공황장애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하하가 이야기한 공황장애
하하는 최근 방송에서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이야기하면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목요일 촬영을 앞두고 화요일부터 가슴이 뛰었고, 촬영이 끝나면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에는 극심한 부담감과 긴장으로 생각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공황장애 증상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특히 하하는 힘든 시기에 유재석이 걱정을 많이 해줬으며, 직접 집에 찾아오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관심을 받는 이유도 공황장애가 단순히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속에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공황장애 원인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특정한 하나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부담, 불안에 대한 민감성, 생활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특정한 상황에서 발작이 나타났다가 이후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황발작을 한 번 경험한 뒤에는 발작 자체보다 ‘또 발생하면 어떡하지’라는 예기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할 수 있을까?
공황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이 활용됩니다.
약물치료는 공황발작의 반복을 줄이고 불안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인지행동치료는 불안과 공포를 일으키는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 방법을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 어지러움, 식은땀, 손발 떨림 등을 경험했다면 공황발작과 관련된 증상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서 ‘또 발작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계속되거나 사람이 많은 장소, 대중교통, 외출 등을 피하게 된다면 공황장애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가진단은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참고용일 뿐이며, 위 항목에 해당한다고 해서 공황장애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슷한 증상이 다른 신체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공황장애를 검색하게 되는 대표적인 증상이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입니다.
하지만 심장이 빨리 뛰거나 숨이 차는 증상은 공황장애 외에도 여러 신체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발생했거나 증상이 심하고 지속된다면 단순히 공황장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하하의 고백처럼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활동하는 사람에게도 힘든 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불안이나 공황발작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혼자 참고 버티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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