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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안세현 수영 선수

by 무브릿 2026. 9. 23.

안세현 수영 선수,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복귀…0.04초 차로 놓친 메달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돌아온 안세현 선수가 첫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2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안세현 선수는 58초09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을 차지한 홍콩 선수와의 기록 차이는 불과 0.04초였습니다.

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 경기는 안세현 선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때 수영을 그만두는 것까지 고민했던 선수가 다시 국가대표가 되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선 무대에 섰기 때문입니다.

8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안세현 선수

안세현 수영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국가대표 무대에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다시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했고, 접영 50m와 100m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되찾았습니다.

그렇게 무려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접영 50m와 100m를 비롯해 계영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세현 수영 선수안세현 수영 선수

한때 수영을 그만두려고 했던 안세현

안세현 선수의 복귀 과정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면서 수영을 그만두는 것까지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영을 떠난 뒤에는 새로운 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강아지 옷을 만드는 미싱 기술을 배우는 등 선수 생활이 아닌 새로운 삶을 생각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수영을 얼마나 좋아했는지를 다시 깨닫게 됐고, 결국 다시 물속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선택이 올해 국가대표 복귀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안세현 수영 선수안세현 수영 선수

과거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이었던 선수

안세현 선수는 한때 한국 여자 접영을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201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접영 200m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경영 선수로는 세계선수권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습니다.

여자 접영 100m에서도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57초07의 여자 접영 100m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성기에는 국내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그랬던 안세현 선수가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국가대표가 된 것입니다.

안세현 수영 선수안세현 수영 선수

100m 예선 통과하며 결선 진출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안세현 선수는 59초22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에서 곧바로 결선 무대에 오른 만큼 팬들의 기대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예선보다 훨씬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안세현 수영 선수안세현 수영 선수

0.04초가 가른 메달

결선에서 안세현 선수는 초반부터 메달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첫 50m를 26초89로 통과하며 3위권에 자리했고, 마지막까지 메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터치에서 아쉽게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안세현 선수의 최종 기록은 58초09.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의 기록은 58초05였습니다.

불과 0.04초 차이였습니다.

몇 초도 아닌 0.04초가 메달의 색깔을 갈랐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안세현 수영 선수안세현 수영 선수

아직 안세현 선수의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비록 첫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안세현 선수는 접영 50m와 계영 등 남은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자체가 안세현 선수에게는 의미가 큽니다.

한때 수영을 내려놓으려고 했던 선수가 다시 국가대표가 됐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선까지 올라 자신의 기록을 다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결선에서 58초09를 기록하며 예선보다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다시 시작한 안세현 선수의 이야기

안세현 선수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도전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다시 선택한 수영을 즐기는 무대에 가깝습니다.

메달은 0.04초 차이로 놓쳤지만, 8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다시 국가대표가 된 과정만큼은 충분히 특별합니다.

수영을 포기하려 했던 선수가 다시 물속으로 돌아왔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결선에 진출해 마지막까지 메달 경쟁을 펼쳤습니다.

아쉽게 메달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안세현 선수의 아시안게임 도전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안세현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8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에서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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