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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여서정 아시안게임 체조 금메달

by 무브릿 2026. 9. 25.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반가운 금빛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 체조 금메달 소식인데요.

여서정은 지난 9월 24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최종 14.483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은 단순히 한 번의 우승으로 끝나는 기록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 도마에서 압도적인 연기

여서정은 예선부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첫 번째 시기에서는 난도 5.4점의 기술을 시도해 14.466점을 받았고, 두 번째 시기에서는 난도 5.0점의 기술로 14.100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보너스 점수를 더해 최종 14.483점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여서정의 주 종목인 도마에서 강점으로 꼽히는 높은 비약과 공중 동작, 안정적인 착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은 한국 체조 대표팀에도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이 획득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었기 때문입니다.

8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딴 여서정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과 관련된 세계선수권 일정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은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무대에 돌아와 정상에 오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여서정은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아버지 여홍철과 나란히 세운 기록

여서정의 체조 금메달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아버지 여홍철입니다.

여홍철 역시 한국을 대표했던 도마 선수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서정 역시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보유하게 되면서 아버지와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특히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기계체조 도마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와 딸이 각각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와 올림픽 메달을 기록하게 된 셈입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두 차례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금메달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최근까지 부상과 재활의 시간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여서정은 파리 올림픽 이후 어깨 수술을 받았고 이후 아킬레스건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체조 선수에게 어깨와 아킬레스건은 경기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긴 재활 기간을 거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온 여서정은 올해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도마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주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여서정 금메달 경기에서 눈길을 끈 51세 선수

이번 도마 결선에서는 여서정뿐 아니라 또 한 명의 선수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입니다.

 

무려 51세인 추소비티나는 이번 여자 도마 결선에도 출전해 13.199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서정과는 세대 차이가 크게 나지만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현역 선수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여서정 역시 추소비티나를 향해 존경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여서정 체조 금메달

 

이번 대회에서 여서정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고, 추소비티나는 51세의 나이에도 도마 결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로 다른 의미로 체조의 오랜 역사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여서정 체조 금메달 이후 다음 목표는?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로 여서정은 다시 한번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임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부상과 재활을 거친 뒤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여서정은 경기 후 아직 2년 뒤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부상 관리를 잘하고 훈련하면서 앞으로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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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여서정.

아버지 여홍철과 나란히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라는 기록까지 세우면서 이번 여서정 체조 금메달은 한국 체조사에서도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됐습니다.

앞으로 여서정이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어떤 무대를 만들어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