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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

by 무브릿 2026. 9. 26.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 40년 만에 한국 여자체조 역사 다시 썼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새로운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대표팀 막내 황서현입니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14.7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서현 평균대 금메달, 어떻게 나왔나

황서현은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총 14.700점을 받았습니다.

결선에는 모두 8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황서현은 일곱 번째 순서로 평균대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는 13.966점으로 5위를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는데, 결선에서는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출전자 가운데 높은 난도의 연기를 선택하면서도 큰 실수 없이 연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착지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연기를 마친 중국의 추치위안이 14.56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황서현이 이를 넘어섰습니다.

최종 점수는 14.700점.

중국 선수보다 0.134점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의 오카무라 마나는 14.3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평균대 금메달, 1986년 이후 처음

황서현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따낸 금메달이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무려 40년 만이라 더욱 특별한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이번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이 특별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의 서선앵 이후 처음입니다.

무려 40년 동안 이어진 공백을 황서현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끊어냈습니다.

황서현의 금메달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아시안게임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서연희가 이단평행봉, 서선앵이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는 여서정이 도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황서현이 평균대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7세 황서현은 어떤 선수일까

황서현은 2009년생, 17세의 인천체고 선수입니다.

평균대를 주종목으로 하는 선수로 지난해 제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에서 평균대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쭌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과정도 남달랐습니다.

지난 5월 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종합 성적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 아니라 종목별 랭킹 포인트를 통해 추가 선발되면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얻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평균대 금메달까지 따낸 것입니다.

경기 전에는 긴장했지만 평균대에서는 달랐다

황서현은 결선 전 연습 과정에서 평균대에서 미끄러지는 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가 시작되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폭이 좁은 평균대 위에서 회전과 공중 동작을 이어갔고, 고난도 기술도 안정적으로 소화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착지까지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뒤 점수를 기다렸고, 14.700점이 전광판에 나오면서 금메달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금메달이 결정된 뒤에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첫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여서정에 이어 황서현까지 금메달

한국 여자 기계체조에는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여서정이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황서현도 평균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은 단순히 이번 대회의 메달 하나를 넘어 한국 여자체조 평균대에서 40년 만에 나온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17세의 어린 선수가 첫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만큼 앞으로의 성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황서현은 이제 다음 달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더 큰 국제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다시 한국 여자체조 평균대에 금빛 기록을 남긴 황서현. 첫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만큼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금메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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