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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태원 참사 4주기

by 무브릿 2026. 10. 14.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 일정, 10월 24일 시민추모제·29일 기억식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공식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는 서울광장 시민추모제와 광화문 북광장 기억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성숙 국무총리도 유가족을 만나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 일정은?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제는 10월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공식 기억식은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 북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시민추모제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지만, 공식 기억식은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시민추모제와 공식 기억식, 어떻게 다를까?

10.24

토요일

시민추모제

오후 5시 30분 · 서울광장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추모행사입니다.

10.29

목요일

4주기 기억식

오전 10시 29분 · 광화문 북광장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과 안전 사회를 향한 약속을 되새기는 공식 행사입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는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공식 기억식에서는 희생자 묵념과 정부 대표 추모사, 유가족 대표 인사에 이어 추모영상 상영과 기억의 글 낭독, 추모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억식 참석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참석자를 선정합니다.

한성숙 총리도 유가족 만나 추모 메시지 전해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둔 10월 14일, 한성숙 국무총리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을 방문해 유가족들과 만났습니다.

한 총리는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그날의 슬픔과 아픔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추모 메시지에는 '160분의 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정부는 유가족 측과 함께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사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 4주기 역시 국가 차원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왜 기억해야 할까?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는 많은 희생자를 낳으며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남겼습니다. 당시 현장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고, 이후 인파 관리와 사고 예방, 책임 규명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는 단순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를 돌아보는 날만은 아닙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동시에, 비슷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돌아보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유가족들이 지속해서 강조해 온 진상 규명과 안전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 역시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추모는 희생자를 기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예방을 실천하는 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오는 10월 24일 시민추모제와 10월 29일 공식 기억식은 희생자들을 함께 기억하고 유가족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