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노동 착취 해명, 키즈웍스 공식 입장과 전 직원 폭로 쟁점 총정리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회사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이 장시간 노동과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 겪은 일을 폭로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 키즈웍스 측은 노동 착취 의혹을 해명하며 연봉 인상과 별도 상여금 지급, 업무 자율성 보장 등을 주장했습니다.
헤이지니 노동 착취 논란, 무슨 일이 있었나?
이번 논란은 헤이지니와 오랜 친구 사이였다고 밝힌 전 직원 A씨가 과거 회사에서 겪었다는 근무 환경을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A씨는 2017년 중국어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제안을 받고 회사에 합류했지만, 실제로는 대본 작성과 번역, 녹음, 편집,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기대했던 역할보다 업무 범위가 넓어졌고, 인력 충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A씨는 당시 연봉이 약 2000만 원이었으며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와 잦은 야근, 주말 출근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근무 환경이 건강에 영향을 미쳤고,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진단받았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다만 장시간 근무와 업무 부담에 관한 내용은 전 직원이 공개한 주장으로, 모든 사실관계가 별도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키즈웍스 공식 해명, 연봉 25% 인상과 상여금 지급 주장
논란이 커지자 키즈웍스 측은 2026년 10월 27일 전 직원의 노동 착취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전 직원의 주장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재직 당시 연봉을 약 25% 인상하고 별도의 상여금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산업재해 신청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전 직원의 주장과 회사의 설명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입니다. 전 직원은 과도한 업무와 산재 신청 과정에서의 갈등을 강조한 반면, 회사는 보상과 업무 운영 방식 등을 근거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연봉 인상이나 상여금 지급 여부만으로 실제 근무시간과 업무 부담이 적정했는지를 모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근로계약 내용과 실제 업무 기록, 임금 지급 내역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장애 진단과 산업재해 인정, 어떤 일이 있었나?
A씨는 근무 중 호흡곤란 증세를 겪은 뒤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진단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과정에서도 회사 측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회사가 처음에는 산재 신청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지만,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회사 측은 산재 신청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A씨는 2020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부분은 산재 인정과 회사의 노동 착취 여부가 서로 다른 판단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산업재해 인정은 업무와 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따라서 산재가 인정됐다는 사실만으로 폭로에 담긴 모든 주장이 사실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회사가 산재 신청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입장 역시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헤이지니 노동 착취 논란, 핵심 쟁점은?
이번 논란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실제 근무시간과 담당 업무가 어땠는지입니다.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근로시간 기록과 업무 배분 내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연봉 인상과 상여금 지급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입니다. 회사 측은 보상과 자율성을 강조했지만, 임금 수준과 별개로 업무량과 근로시간이 적정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셋째,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 양측이 어떤 설명과 자료를 제출했는지입니다. 전 직원의 주장과 회사의 해명이 엇갈리는 만큼 관련 문서와 객관적인 기록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헤이지니 측 추가 입장과 현재 상황
이번 해명으로 논란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전 직원의 폭로와 키즈웍스의 공식 입장이 서로 다른 만큼, 추가 자료나 후속 설명을 통해 사실관계가 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유명 크리에이터의 이미지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업계의 근로환경, 업무 자율성, 임금과 보상, 산업재해 신청 과정까지 함께 살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현재 공개된 주장만으로 어느 한쪽의 설명을 모두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감정적인 반응보다 실제 근로계약과 업무 기록, 산재 관련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란의 핵심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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