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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

by 무브릿 2026. 9. 1.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원로 희극인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청춘만만세’와 KBS ‘유머 1번지’, ‘명랑 소극장’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코미디언 유성입니다.

고인은 향년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로 코미디언 유성, 88세로 별세

 

유성의 본명은 유종수입니다.

1938년생인 그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원번호 8번에 이름을 올린 원로 코미디언입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유성은 지난 8월 31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한국 코미디계의 초창기를 함께했던 인물로, 고 구봉서와 송해, 남성남 등과 함께 원로 희극인으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원번호를 보면 당시 한국 코미디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회원번호 1번은 고 구봉서, 2번은 고 송해, 3번은 고 남성남이며 유성은 8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 방송 코미디의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성은 어떤 코미디언이었나

유성은 MBC와 KBS를 오가며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습니다.

대표적으로 MBC ‘청춘만만세’와 ‘웃으면 복이 와요’가 있습니다.

 

당시 ‘웃으면 복이 와요’는 한국 코미디를 대표했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후 KBS에서도 ‘명랑 소극장’, ‘유머 1번지’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유머 1번지’는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코미디를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프로그램입니다.

당시 방송을 보며 웃었던 시청자들에게 유성 역시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KBS ‘6시 내고향’ 장터 등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구봉서·송해와 함께한 한국 코미디 1세대

유성의 별세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가 한국 방송 코미디의 역사를 직접 만들어온 세대였기 때문입니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금처럼 다양한 채널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하나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 온 가족이 함께 TV 앞에 앉아 웃고 즐기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 코미디언들은 단순한 방송인이 아니라 대중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스타였습니다.

 

유성 역시 그런 시대를 함께했던 희극인입니다.

고 구봉서와 송해, 남성남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의 기반을 다졌던 세대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당시 활약했던 원로 코미디언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어 더욱 아쉬움을 남깁니다.

유성 별세, 빈소와 발인은

현재 알려진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8호실입니다.

발인은 9월 2일 오전 6시 30분으로 예정됐습니다.

장지는 수원승화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부고에 동료 희극인들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김학래 회장은 한국 코미디계의 산증인이 또 한 분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요즘에는 개그 프로그램의 형태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웃으면 복이 와요’나 ‘유머 1번지’ 같은 프로그램을 기억하는 세대에게 유성이라는 이름은 그 시절 방송과 함께 떠오르는 이름일 것입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유튜브가 없었던 시절, TV 속 코미디언들의 한마디와 몸짓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웃음을 만들어줬습니다.

유성 역시 오랜 시간 방송 무대에서 활동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습니다.

세월이 지나 프로그램과 방송 환경은 달라졌지만, 당시 그가 남긴 웃음과 추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최근에는 한국 코미디의 역사를 함께했던 원로 희극인들의 부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인물들이 떠날 때마다 그들이 활동했던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의 지나간 추억도 다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원로 코미디언 유성 역시 오랜 시간 방송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웃음을 전했던 희극인입니다.

 

이제는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지만, 그가 남긴 방송과 웃음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희극인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