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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기범 두 아들 자폐 경계선 고백 아내가 눈물 흘린 이유

by 무브릿 2026. 8. 27.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가족 이야기가 다시 한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기범은 최근 MBN ‘특종세상’ 예고편을 통해 성인이 된 두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털어놨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두 아들의 결혼과 독립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부모로서 느끼는 걱정과 애틋함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한기범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

한기범은 방송에서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의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두 아들이 식당에 가도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아내 역시 아이들이 어렸을 당시 얇은 동화책을 일렬로 세우는 행동을 했고, 이후 자폐 아이가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의 행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면서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실 한기범이 두 아들의 이야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3년 ‘특종세상’에서도 두 아들이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큰아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거나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병원 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독립’이 새로운 걱정

이번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성인이 된 두 아들의 현재 모습입니다.

한기범의 아내는 두 아들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큰아들은 사람을 챙기는 것이 싫다며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오히려 독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 이유가 음료수나 야식을 마음대로 먹고 싶어서라는 말에 한기범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부모에게는 단순히 웃고 넘길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독립해서 혼자 생활하려면 식사부터 집안일, 생활 습관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직접 가르친 계란 프라이

방송 예고편에서 가장 뭉클했던 장면은 둘째 아들에게 엄마가 계란 프라이를 가르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기범의 아내는 아들이 혼자 생활할 수 있도록 인덕션 전원을 켜는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줬습니다.

한기범 역시 멀리서 아들을 지켜보며 잘하고 있는지 물었고, 아내는 아들 곁을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평범한 계란 프라이 하나일 수 있지만 부모에게는 아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던 셈입니다.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온 한기범 가족

한기범 가족에게는 자녀 문제 외에도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기범은 과거 마르판 증후군으로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고, 선수 은퇴 이후 사업 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들들은 성장했고, 이제는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을 준비하는 시점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에서 아내가 흘린 눈물은 단순히 아들의 현재 모습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었던 순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 그리고 어느새 성인이 되어 독립을 이야기하는 지금까지의 시간이 한꺼번에 떠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기범 역시 아들의 독립을 걱정하면서도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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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가족의 이야기는 오늘 방송

한기범 가족의 이야기는 8월 27일 밤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보다 자세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미 2023년 한 차례 가족사를 공개했던 한기범이 이번에는 성인이 된 두 아들의 현재와 독립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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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모의 도움을 받던 아이들이 이제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기범 부부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두 아들은 어떤 삶을 원하는지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지나 성인이 된 두 아들이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

이번 ‘특종세상’에서는 한기범 가족이 그동안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조금 더 진솔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