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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장윤정 모친 투자 사기 구형 징역 1년 6개월…법정서 눈물

by 무브릿 2026. 8. 27.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 장윤정 모친은 법정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잘못했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금액만 보면 3천만원대이지만, 유명 가수인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인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점과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윤정 모친 투자 사기, 무슨 일이었나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서범준 부장판사는 8월 27일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육 씨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인에게 투자를 권유했고, 세 차례에 걸쳐 모두 3,100만원을 받아 약속한 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장윤정과 관련된 투자를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피해자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딸 장윤정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처럼 꾸민 문자와 투자 확인서 등을 보여주면서 피해자의 신뢰를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 구형한 이유

검찰은 이날 육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구형 이유로는 이번 사건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과거 유사한 수법의 사기죄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 언급됐습니다.

 

검찰은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과거 사기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에 이르렀다는 취지로 구형했습니다.

여기서 ‘구형’은 아직 법원의 최종 판결이 아닙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한 형량이 징역 1년 6개월이라는 의미이며, 실제 선고 결과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윤정 모친, 법정에서 혐의 인정

이번 첫 공판에서 육 씨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생활비와 카드 대금 등이 필요했고, 피해금 역시 대부분 생활비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육 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잘못했다는 취지로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가 수사 과정과 관련해 육 씨가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과거에도 사기 혐의로 실형

이번 사건에서 검찰이 과거 전력을 문제 삼은 이유도 있습니다.

육 씨는 2018년에도 지인에게서 빌린 4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과거 사기 관련 실형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양형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윤정과 모친은 오래전부터 연락 끊어

이번 사건에서 함께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장윤정입니다.

하지만 장윤정 본인이 이번 투자 사기에 관여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장윤정 측은 과거부터 모친과 금전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왔으며, 모친과 십수 년간 연락을 끊고 지내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앞서 모친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을 당시에도 장윤정 측은 모친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서 장윤정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과 장윤정이 범행에 관여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은 장윤정의 모친 육 씨이며, 장윤정 본인은 이번 사건의 피고인이 아닙니다.

경찰도 한동안 소재 찾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고소 이후에도 피고인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한동안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나 신용카드 이용 기록 등 뚜렷한 생활 흔적이 확인되지 않아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추적을 계속한 끝에 소재를 확인했고, 지난달 중순께 신병을 확보한 뒤 구속 송치했습니다.

장윤정 모친 투자 사기 구형 징역 1년 6개월…법정서 눈물

선고는 9월 10일

이번 재판의 최종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9월 10일 오후 2시를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장윤정 모친 투자 사기 구형’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요청했고,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지만 실제 형량은 다음 달 재판부가 결정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피해금액 3,100만원이라는 숫자뿐 아니라 유명인의 이름을 이용한 투자 권유, 피해 회복 여부, 과거 사기 전력 등이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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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장윤정 본인과 이번 사건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법정에서 판단을 받는 대상은 장윤정이 아닌 모친 육 씨입니다.

9월 10일 선고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